선선한 가을 날씨가 한참 무르익어가는 지난 20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제근)에서는 지역 장애인 30여명과 함께 휘명동산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평소 지역장애인들에게 선행을 베풀어오던 신녕 휘명약국 부부의 초청으로 아리랑 태권도단의 화려한 시범과 더불어 신녕면에서 활동하는 대규모 사물놀이 공연, 색소폰 연주 감상과 노래자랑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무료한 일상에 지친 장애인들의 마음을 채워주었다.

휘명약국에서는 평소 휘명동산의 공간에 있는 시설물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식사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장애인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베풀어주고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에서 선행을 베풀어오고 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해 월1회 문화여행을, 분기별1회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