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귀신 잡는 해병 훈련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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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귀신 잡는 해병 훈련 받았어요”
  • 이원석 기자
  • 승인 2007.10.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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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고 월포 해병대 훈련장서 병영체험

영천성남여고 학생 37명은 27일 포항시 월포해수욕장 해병대 훈련장에서 제식훈련, PT체조, IBS 훈련 등을 실시하며 병영체험을 했다.

영천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김석인) 주관으로 열린 이날 병영체험은 무한한 가능성과 자기발견, 도전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협동과 단결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학교생활에 활력소를 주며 자신감 있는 생활을 돕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오전 9시경 훈련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입소식을 마친 후 해병대 제식훈련과 PT체조, 패들링훈련/진수접안, 육상이동법/보트 기마전, 해상 래프팅 훈련인 윔핑덤핑 등의 교육을 받은 후 수료식을 하고 영천으로 돌아왔다.

프로그램 종료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체생활을 통해 학교에서 보다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으며 힘들기는 했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꼈고 다음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며 “‘고통은 잠깐’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심감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프를 인솔한 영천시청소년지원센터 김동한 사회복지사는 “개인간의 규율과 조직의 룰을 지키며 팀워크를 형성하고 체력훈련을 통해 친구간의 조화능력 함양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취적인 생각과 지향적인 행동으로 능동적이고 활발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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