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고경면민체육대회 및 단합대회가 6일 오전 9시 고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고경면 체육회(회장 이수괄)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정희수 국회의원, 한재기 주민생활지원국장, 임상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수용 도의원, 정무택 고경면장, 체육관련 단체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면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운동경기와 주민화합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수괄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승부보다는 면민화합을 위한 행사인 만큼 승패를 떠나 모든 면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에서는 400M계주와 윷놀이, 애드벌룬 굴리기 등과 번외경기로 노인 공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5km 단축 마라톤 등이 열렸다.

총 37개 마을에서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1부 우승은 창하리, 2위 청정1리, 3위 해선리, 2부 우승은 고도1리 2위 석계리, 3위 오류리, 3부 우승은 전사1리, 2위 삼귀리, 3위 청정2리로 돌아갔다.

경기 이후 열린 2부 면민화합잔치에서는 김용임 외 10여명의 초청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있었고 추첨결과 덕정리 맹미향씨가 TV 당첨의 행운을 안는 등 전 면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