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전현욱(47)씨가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현욱씨는 8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명문학교 육성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지역교육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전현욱씨는 2006년 중앙초등학교, 올해는 영동중학교 축구부를 창단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유니폼 등 체육용품을 지원하고 후원회를 결성하는 등 지역축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국회의원 축구단과의 친선경기 개최를 비롯해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경북리그 주관 등 지역축구발전에 앞장섰고 올해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도 영천시 자랑스런 시민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