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대구 79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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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대구 79점으로 1위
  • 영천뉴스24
  • 승인 2007.10.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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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의원 “지속적인 개선활동으로 이용자 만족도 더 높여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천)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2006년 국도유지관리에 대한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국 18개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중 대구국도유지사무소가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도유지관리에 대한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건교부가 국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의 18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매년 도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것으로서 측정분야는 크게 도로교통 안정성(도로노면상태, 차로 및 갓길 상태, 도로 구조, 도로안전시설), 도로교통 정보제공성(도로 안내 표지, 도로공사현장 안내), 도로교통 원활성(교통흐름, 재해처리), 도로환경 및 쾌적성(쾌적성) 등 4개 영역으로 나뉜다.


18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63점이었으며 대구사무소가 7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사무소는 70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영주사무소는 61점으로 종합만족도 63점보다도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8개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중 대구‧경북권은 대구‧포항‧영주 3곳임)

 

국도유지건설사무소별 만족도

종합

대구

보은

순천

포항

예산

진주

정선

광주

충주

수원

영주

논산

진영

전주

남원

의정부

강릉

홍천

63

79

71

71

70

68

66

64

63

63

62

61

60

58

57

55

53

53

53

자료 : 건설교통부


대구 국도유지건설사무소 고객만족도는 ‘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만족도가 향상되었고 ‘05년 고객만족도에 비해서도 20점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 4개 영역별로 살펴보면 도로환경 및 쾌적성, 도로교통 원활성은 높은 수준이나 상대적으로 도로교통 안정성에 대한 만족도는 다른 3개 영역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개선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포항 국도유지건설사무소 만족도는 전년 대비 35.1% 상승한 70점으로 나타나 ‘05년 12위에서 ‘06년 4위로 향상 폭이 매우 컸다. 영역별로도 매우 높게 평가되거나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도로교통 안정성 영역의 도로구조는 55점으로 매우 낮게 평가되어, 집중적인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영주 국도유지건설사무소 고객만족도는 61점으로, 18개 사무소 중 11위 수준으로 보다 적극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 안정성이 60점에 그쳐, 고객만족도 지수가 낮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고 도로교통 안정성의 세부 영역 중 ‘도로구조’와 ‘도로안전시설’이 매우 낮게 평가되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정 의원은 “전국 18개 국도유지건설사무소 중 대구사무소의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활동의 결과로서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포항, 영주는 아직 개선해야 될 영역들이 있고 대구 또한 도로교통 안전성의 만족도가 다른 영역에 비해 부족한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선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도로이용자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서는 “급커브지점에 대한 충분한 사전안내와 대기차로 구조 점검, 갓길 차선의 보수와 정비, 도로공사 구간의 적극적인 관리, 도로안내 표지의 설치위치와 표지판 상태 점검, 자연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 터널 내부의 공기환기와 조명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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