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통한 배움의 가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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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통한 배움의 가치 구현’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1.11.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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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농협 1,000만원, 영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200만원, 고도리 와이너리 대표 최봉학 100만원

영천농업협동조합에서 1,000만원, 영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에서 200만원, 고도리 와이너리 최봉학 대표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26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영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성영근)은 지역의 대표 단위농협으로 우수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 다양한 영농지원 등 농업발전과 농촌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육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9,100만원에 이른다. 성영근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늘 지역민과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에 적극 동참해 교육하기 좋은 곳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함께 방문한 영천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재선)는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도 꾸준히 동참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재선 총동창회장은 “배움의 가치를 알고 다음 세대에 주역이 될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학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경면 소재 고도리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최봉학 대표는 포도재배 농업인으로서 지역특성화 와인산업에 참여해 10여 년간 좋은 와인 만들기에 매진하며 농업기반 제조업으로써 기반을 굳건히 다져왔다. 최근에는 고도리 브랜디 ‘징기스칸’이 제8회 한국와인대상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하며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와이너리로 우뚝 서고 있다. 최봉학 대표는 “받은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역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과 영천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며 “영천시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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