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23일 국민총 행복을 위한 ‘농산어촌 개벽 영천 대행진’
상태바
도농상생, 23일 국민총 행복을 위한 ‘농산어촌 개벽 영천 대행진’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1.11.22 0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동 토크콘서트 함께 농산어촌 개벽 위한 ‘도보행진’, ‘지역민회(民會)’ 마련

국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가 전국 각 지역 민초의 지혜와 열망을 모으기 위해 전국 8도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이하 개벽 대행진)은 지난 10월 전남(해남군·곡성군)에서 시작해 11월 전북(김제, 완주, 익산), 충북(옥천, 괴산), 경기(수원, 파주)를 거쳐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북 영천시, 안동시에서 개벽 대행진을 이어간다.

경북 개벽 대행진은 먼저 11월 23일 영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 영천역 광장에서 영천시민회관까지 도보행진이 진행된다. 도보행진은 트랙터와 풍물패, 만장기의 행렬을 앞세워 진행될 예정이다.

도보행진 이후인 오후 3시부터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는 농산어촌 개벽을 위한 지역의 의제를 논하는 영천민회(民會)가 이어지며, 지역주민이 ‘지역개발사업 문제, 농촌 다문화가정 문제, 풍력발전문제, 농촌인력수급문제’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함께 도올 김용옥과 소빈 박진도(전 대통령직속 농어촌농어업특별위원회 위원장)가 함께 참여하는 민회가 진행된다.

영천민회를 마친 뒤에는 ‘나의 살던 고향’을 주제로 영천 출신 방송인 김제동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 오후 1시에는 안동 개벽 대행진이 열리며, 안동 임청각에서 목성동성당으로 이어지는 도보행진이 진행된다. 행진코스인 안동 문화의 거리에는 ‘영풍석포제련소 환경파괴 사진전’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부터 목성동성당 주교좌성당에서 안동민회(民會)가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도올 김용옥과 소빈 박진도,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의 핵심 의제를 공유하고 토의할 예정이다.이어 농산어촌 개벽을 위한 대구경북 시민의 결의를 담은 선언문 낭독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각 지역 민회 장소 한편에는 농산어촌 개벽의 의지를 담는 ‘사발통문’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이름을 작성할 예정이며, 전국 8도 지역행진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름이 담긴 사발통문은 내년인 2022년 1월 1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대행진의 마지막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개벽 대행진의 지역별 민회는 유튜브 ‘(재)지역재단’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 되며, 지역별 대행진 결과는 유튜브 ‘도올TV’ 채널에서 릴레이 방송 예정이다. 개벽대행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angjin.tistory.com)를 통해 국민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대행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 전국추진위원회는 기후위기·먹을거리위기·지역위기의 시대에 국민 모두의 행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3농 문제의 해결이 국가 및 지자체의 기본의제임을 인식하고, 국민의 이해와 지지, 참여로 사회적 공론화와 주요정책 의제화를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발기인으로 도올 김용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정우성 배우 등 학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소비자 시민사회, 농업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하고 있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행진에는 현재까지 1,000여명이 추진위원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개벽 대행진 추진위원회가 제안하는 ‘삼강오략(三綱五略)’은 국민총행복을 위한 농산어촌 개벽을 위한 3가지 제안과 5가지 해법으로, 삼강(三綱)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촌! ▲먹을거리 위기에 대응하는 농촌!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촌! 이며, 오략(五略)은 ▲농어촌 주민의 행복권 보장 ▲공익적 직접지불 확대 ▲먹을거리기본법 제정 ▲농어촌 주민수당 지급 ▲농어촌 주민자치 실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벽 대행진 일정은 ▲10월 26일~27일 전남 해남군·곡성군을 시작으로 ▲전북 11월 3일(김제시)·4일(완주군·익산시) ▲충북 11월 9일(옥천군)·10일(괴산군) ▲경기 11월 19일(수원시)·20일(파주시) ▲경북 11월 23일(영천시)·24일(안동시) ▲경남 12월 1일(창원시)·2일(진주시) ▲충남 12월 9일(아산시)・10일(공주시·홍성군) ▲강원 12월 14일(평창군)·15일(춘천시) 등 8개도 18개 시·군에서 도보행진, 문화공연, 3강5략 대화마당, 지역의제 민회(民會)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