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사례관리 26가정을 대상으로 16, 17일 이틀에 걸쳐 ‘오손도손 집콕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석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집 안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문화체험활동 기회 제공 및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추석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가족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쿠키를 만드니까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상임 센터장은 “추석을 맞이해 대상자들이 집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향상시켜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손)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미혼모·부자가족, 북한이탈가족 및 긴급위기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사례관리 사업으로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긴급위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