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과 함께 어려움 헤쳐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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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양면과 함께 어려움 헤쳐 나가요!”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1.08.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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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행정복지센터 직원, 태풍 ‘오마이스’ 피해농가 복구지원

영천시 자양면 직원 10여명은 26일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침수된 과수원(사과)을 방문해 태풍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24일 내린 폭우로 자호천 둑을 범람해 자양호 상류 지역일대의 과수원(사과, 복숭아) 2만여 평과 농기계 10여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추석맞이 과수 출하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물 배수 문제 및 바닥 슬러지화로 농기계작업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피해복구가 지연됨에 따라 농가주의 마음만 타들어가는 상황이 며칠간 지속 되었다.

이번 지원 활동은 위와 같은 관내 어려움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자양면 직원들이 태풍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이날 자양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수확기의 사과(홍로)봉지 벗기기 작업을 500평 정도 수행했다.

신상관 충효2리 이장은 “과수원 복구인력을 구하기가 막막했는데 자양면 직원들이 나와 주어 침수된 사과를 수확해 주어 고맙다”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수리, 지역 내 단체의 봉사활동 등의 여러 도움으로 다시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 및 주민들이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기를 기원한다며, “자양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행동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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