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면, 광복절 기념 풀베기 행사 전통으로 자리 잡아
상태바
화남면, 광복절 기념 풀베기 행사 전통으로 자리 잡아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1.08.19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개마을 주민 160여명 광복절 의미 되새기고 화합

화남면(면장 정해동) 8개 마을 주민들이 15일 이른 새벽부터 마을 경로당에 모여 광복절을 기념하고 마을 길 풀베기 행사로 구슬땀을 흘리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 행사는 화남면 내 8개 마을(안천1, 2, 3리, 온천리, 구전리, 용계리, 월곡1, 2리)에서 수년 전부터 매년 8월 15일이 되면 마을 길 풀베기로 마을 화합을 다지고 광복을 기념하는 마을 봉사의 날로 정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광복절인 15일 새벽부터 화남면 소재 8개 마을에서 160여 명의 동네주민들이 힘을 모아 풀베기 작업을 통해 깨끗한 화남면 만들기에 동참했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정해동 화남면장은 “매년 8월 15일이 되면 광복절을 기념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마을 길 풀베기 행사를 전통으로 이어가는 8개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좋은 전통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다른 마을에도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