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 운영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재영)은 2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6.25 참전용사 초청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수호하고자 목숨을 담보한 전쟁터로 기꺼이 뛰어든 용기와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하게 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간소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유공자들은 학생 및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비교적 낮은 영천의 선제적인 대응에 대해 큰 격려를 보내면서 각자의 참전 사연들을 나누었다. 어떤 이는 학업을 중단하고 어떤 이는 생업을 접고, 또 어떤 이는 어린 자식과 늙은 부모의 눈물을 뒤로 하고 오로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전장을 누빈 용기와 희생을 통해 우리 세대가 잊지 말아야 할 호국의 역사를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양재영 교육장은 “참전유공자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않고 자나라는 세대에게 잘 전해지도록 힘쓰겠다”는 인사로 유공자들의 용기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영천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