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주간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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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장애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주간행사 실시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1.04.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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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한마당, 장애인식개선교육, 주거환경개선, 공모전 등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어울림 한마당, 장애인식개선교육, 주거환경개선, 공모전 등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범 장애인 표창, 감사패 전달, 후원금 전달식,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문화공연을 통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본인의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사랑을 실천 하고 있는 이용고객 김순연, 한종선에게 모범 장애인 표창을 수여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용기 영천타임즈 대표와 김정태 두리조경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지휘자 이정필) 초청공연을 선보여 코로나19 등으로 지쳐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또한, 4월 한달 간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와 연계해 영천초등학교, 포은초등학교, 북안초등학교 등 재학생을 대상으로 8회에 거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이해교육으로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국립재활원 및 부산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소속 강사로부터 경험담 및 이해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며 더불어 장애발생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가 틀린 것이 아니고, 하나의 다른 개성일 뿐이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많이 확충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해주었다.

23일은 동부동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재가장애인 가정을 발굴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중증 장애인 가정으로 4인 가족 구성원 전원이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 가구로 많은 생활 쓰레기 등으로 인한 악취 등으로 이웃들의 민원이 잦았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울 정도로 오염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은 영천시출동무조건안전재난지킴이(회장 배경식) 및 한마음회(회장 박금숙)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방, 거실, 화장실, 주방 등 집안 곳곳에 쌓인 쓰레기 처리뿐만 아니라 청소, 세탁 방역을 실시하며 청결하고 위생적 주거환경을 조상히는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립과 이해를 위해 ‘장애인식개선 포스터·글짓기 공모전’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

응모자격은 영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장애인식개선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 포스터(4절)와 글짓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응모방법은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다운받아 작품과 함께 복지관 내방 및 우편 접수로 응모가능하다.

박홍열 관장은 “이번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따뜻한 봄날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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