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관장 이상욱)은 15일 박형주 작가를 초청해 ‘4차 산업시대 인재를 키우는 책놀이 어떻게 시작할까?’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독서교육학 전문가이며, ‘공부머리 만드는 그림책 놀이 일년 열두 달’의 저자 박형주 작가는 “독서는 학습이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 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길 원한다면 부모가 아이에게 독서력을 키울 수 있는 읽기 놀이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서는 실제로 활용했던 그림책을 소개하고 작가가 고안한 다양한 그림책 놀이를 체험해보았다.

금호도서관 이상욱 관장은 “책과 읽기 놀이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와 부모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강연 및 문화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사무실(☏054-335-2124)로 문의하면 된다.

홍목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