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초등학교(교장 김중환)는 6일 청통꽃동산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교장·교감 및 일부 교직원과 전교학생회 임원 등 8명이 참여해 간단한 식목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앵두나무 등 10여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식목행사와 함께 청통동산 일원에 설치한 소화 시설 점검도 했다. 식목행사 후에는 청통동산을 둘러보며 새봄의 꽃과 나무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져 나무가꾸기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청통초등학교는 교지가 약 19,000㎥로서 다양한 수종의 화초와 나무를 가꾸고 있으며, 토끼사육과 텃밭가꾸기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 학생들에게 정서순화 및 생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청통꽃동산은 2006년 학교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으로 학생들에게 훌륭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중환 교장은 “비록 간소하지만 학생들과 함께 식목행사를 갖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하며 “코로나19를 빨리 사라지게 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나무를 심어서 우리의 바람이 빨리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희망도 전했다.

박효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