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행복파티에 초대합니다”
상태바
“무지개 행복파티에 초대합니다”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1.04.0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은초병설유치원,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파티 놀이

포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찬우)은 1일 각 반에서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파티 놀이를 실시했다. 지혜반 두 유아의 제안으로 시작된 행복파티는 온 유치원을 들썩이며 친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유아들은 파티에 어울리는 교실을 꾸미고 교실에 있는 소꿉놀이를 이용해 음식(과일, 피자, 치킨, 주먹밥, 샌드위치 등)을 차렸다. 잡지책을 이용해 파티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오려 상을 차려 보고, 신문지를 이용해 자장면도 만들고 흰 종이를 길게 찢어 국수도 만들며 파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각자 준비된 다양한 음식을 커다란 잔칫상에 함께 차리며 교실의 파티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고 선생님들에게 초대장도 전달되었다. 파티에 초대된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즐기며 파티는 절정에 달했다.

그동안 유치원에서는 코로나19 속 온택트 방식에 적응하고,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문화 속에서도 아이들의 놀이가 끊이지 않도록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이번 행복파티가 유아주도로 재미있게 이루어져 유아, 교사 서로 기쁨을 만끽하는 파티가 되었다.

초대된 선생님에게 유아들이 직접 파티음식을 대접하며 “선생님 이것도 드셔보세요,”, “선생님 이건 스파게티예요.”, ‘선생님 아이스크림도 드셔보세요’라고 다정히 속삭이며 말을 건넸고 “선생님, 선물도 준비했어요.”하며 직접 만든 팔찌와 팽이를 선물로 전해주었다.

지혜반 박소민 친구는 내일은 우리 친구들이 계획한대로 캠핑놀이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놀이시간을 알려주었다. 이번 기회로 유치원 놀이수업에서 유아가 재미있게 놀이를 이끌어가며 유아와 유아, 유아와 교사가 한층 더 놀이로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