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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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1.03.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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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마야실비노인요양원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완주)는 지난 24일 마야실비노인요양원(원장 김명숙)과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의 65세 이상의 정신건강 위기정도는 ‘우울’을 호소하는 ‘고위험군’이 경상북도 내 평균(9.6명)을 웃도는 수준(10.12명)을 이들 노령인구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볼 때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독거노인은 사회·생애사적 특성으로 자살위험도가 높으므로, 영천시 독거노인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조기 발굴 및 연계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마야실비노인요양원은 영천시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진행하며, 관내 65세 이상 노령인구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관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천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하여 통합사례관리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명숙 마야실비노인요양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영천 노인인구가 많은 만큼, 이들에 대한 관리가 시급함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금일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협약체결 구축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영천시의 특성상 노인들의 정신건강 위기도가 높은 만큼 이들 대상으로 우울, 불안, 자살위험도 등을 평가해 정신건강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수영 영천시보건소장은 “영천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사업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영천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영천시 자살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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