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소상아, 저소득층 아동 방꾸미기 사업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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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소상아, 저소득층 아동 방꾸미기 사업 후원금 전달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1.03.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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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YMCA ‘꾸며줘, 내방’ 사업 위해 회원 십시일반 모금

야이소상아(회장 박경호)가 29일 영천YMCA(이사장 김순호)의 ‘꾸며줘, 내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야이소상아는 ‘야심찬 이모임 소중한 상인들의 아름다운 모임’의 줄임말로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코로나19로 소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것이다.

한편, ‘꾸며줘,내방’은 지난 2월, 영천 전 시민에게 지원된 재난지원금을 기부받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의 방을 꾸며주는 사업이다.

박경호 회장은 “지난 영천YMCA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통해 김치를 세대에 전달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아동들을 보고 놀랐고, 그런 아동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김순호 이사장은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 타인의 아픔도 알 수 있듯이 힘든 시기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선뜻 손을 내밀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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