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육 ‘밥상 차려드립니다’ 영양관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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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교육 ‘밥상 차려드립니다’ 영양관리교육 실시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1.03.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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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생활지원사 취약노인 방문 함께 조리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석)에서는 지난 22일 생활교육의 일환인 ‘밥상 차려드립니다’를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영양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가 매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밀키트(반조리 식품)를 제공해 함께 음식을 조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체 및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조리과정을 잊어버린 어르신에게는 재료 넣는 순서와 끓이는 방법 등 회상 활동을 통해 향후 규칙적인 식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경제적 어려움과 결식의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해 결식예방과 건강증진에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입맛도 없고 하기도 영 귀찮아서 하루 한끼도 겨우 먹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챙겨줘서 고맙고 몸보신이 될 것 같아 좋다”라고 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밥상 차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독거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같이 요리함으로써 관심과 보호를 받는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고 규칙적인 식사제공을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 제공과 신체기능 향상으로 질병 예방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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