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동(동장 조한웅)은 26일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 세부 지침을 준수하며 동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년 제1차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는 2020년 맞춤형복지 추진실적 보고, 2021년 협의체 추진방향, 2021년도 주요 복지사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그리고 동부동 특화사업인 ‘따숨 꾸러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사랑의 집짓기)’ 등을 추진해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회의가 끝난 후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인 ‘따숨 꾸러미’를 실시하고,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기존 운영 중인 동부동 따숨가게를 활용해 기부한 물품들을 따숨 꾸러미에 담아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김동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동부동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조한웅 동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수행이 어려운 와중에도 위원님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다년간 활동 경험을 통해 지역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