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조기발견한 택시기사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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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조기발견한 택시기사에 감사장 전달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1.03.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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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지역공동체 협업체계 ‘어르신 안전지킴이’ 구축

영천경찰서(서장 이근우)는 22일 09:00경 야사동 모아파트를 나간 후 귀가하지 않은 치매노인(여·80) 조기발견에 도움을 준 양모(37) 택시기사에게 25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치매노인 실종사건의 경우 이동 경로가 특정되지 않아 수색 범위가 광범위하고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신속한 발견·구조가 필요하다.

영천경찰서는 치매노인 등 실종자 제로를 위해 2018년 영천 콜택시 센터, 주유소협회, 지역 상가와 2019년에는 영천시 축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지역공동체와의 협업체계인 ‘어르신 안전지킴이’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어르신 안전지킴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고령화 사회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매 어르신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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