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농업협동조합에서 22일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금호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천덕)은 지역 농민들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와 생활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소득작목에 대한 신기술 습득과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농업경영지도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민과 농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과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에 1,000만원을 포함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5,6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천덕 조합장은 “저의 조합은 항상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실익을 주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투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에 소재한 금융기관에서 영천교육 발전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 주시니 무엇보다 든든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변함없이 소중한 뜻이 담긴 장학기금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유능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