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씨 영천시청년회에서 200만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11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경주김씨 영천시청년회(회장 김현구)는 뿌리 깊은 가문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종친회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번에 200만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5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김현구 회장은 “영천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발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음 세대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양성에도 힘을 모아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회장 경월성)는 15개 단위봉사회 3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각종 구호활동, 사회 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2008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월성 회장은 “영천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아 다가올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봉사의 미덕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천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영천시장학회에서는 보다 나은 장학사업 운영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애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