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교육을 빛낸 학생’ 선정, 임종식 교육감 직접 전달
별빛중학교(교장 진흥수) 2학년 권은영 학생이 8일 경북 교육을 빛낸 학생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은 임종식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에게 수여했다.
권은영 학생은 2020년도에 열린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이 가진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 강화 및 자긍심 향상을 위해 교육부, LG연암문화재단, 충청남도교육청 및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되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학생 29명, 중고등학생 22명이 참가해 초등부는 자유주제, 중등부는 나의 진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 등 13개 언어)로 발표하는 이 대회에서 권은영 학생이 경북 중등부 대표로 참가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인 동상과 상금 20만원을 차지했다.
권은영 학생은 “장학생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공부해 이중언어 말하기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 한국과 일본 양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영천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