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업체 장학금 기탁 릴레이 “영천이 좋고 영천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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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업체 장학금 기탁 릴레이 “영천이 좋고 영천이 고마워요!”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1.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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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구미·대구 소재 업체의 장학금 기탁에 이어,
충남 서산, 농업회사법인다연농산(주) 300만원 쾌척

영천시(시장 최기문)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타지역 농산물 업체에서 장학금 기탁을 위해 영천을 찾아와 신축년 새해를 풍성하게 맞이하고 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마늘 가공·유통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다연농산(주)(대표 안진우)에서 26일 영천시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안 대표가 사무국장으로 있는 (사)한국마늘가공협회 회장인 관내 소재 (주)우진농업회사법인 최진욱 대표의 소개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 1월 구미 업체 초록농산과 대구 업체 그린농산물에 이어 외지업체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안진우 다연농산 대표는 “매년 마늘 수매를 위해 영천에 있는 거래처를 방문할 때마다 영천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에 반하고 농민들의 푸근한 인심에 다시 반한다”라며 “영천이 좋고 영천이 고마워, 작으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이어지는 타지역에서의 기부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영천이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 되도록 미래의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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