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가족플라자 기념 캘린더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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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가족플라자 기념 캘린더 제작·배포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1.01.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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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인물, 경북여성독립운동가, 양성평등 등 매년 의미 있는 달력 제작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여성가족의 요람이 될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경북 여성가족플랫폼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고자 2021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기념 탁상달력을 제작했다.

경북여성가족플라자는 단체 문화행사와 교육 및 여가생활 개발을 위한 강당, 다목적홀, 강의실, 요리체험실, 전산교육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행정·교육·보육 수요에 대응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일·가정양립을 지원하는 가족친화적 문화복합 체험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기념 탁상달력은 경북여성가족플라자의 시설현황과 안내, 세계여성의 날, 양성평등 언어사용, 가족 여가문화 프로그램 등 양성평등 인포그래픽으로 구성되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앞서 2020년에는 경북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우리나라 100년 현대 시조사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여류시인 ‘정운(丁芸) 이영도’의 시를 주제로 탁상용 달력을 제작했다. 이영도의 ‘머언 생각’, ‘아지랑이’, ‘달무리’등 12편의 시와 삽화를 담아 ‘이영도의 생애와 詩세계’재조명을 통해 경북의 많은 여성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삶, 시사랑 그리고 민족사랑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8년에는 경북도내 여성 통계로 특화된 달력을 제작·배포했다. 2019년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의 삶, 뜻,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로 역대 경북 여성 독립운동가 인물콘텐츠로 꾸며진 기미년 캘린더를 제작·배포하고 경북여성의 저항 정신을 기렸다. 독립의 꽃을 피운 경북의 여성들을 주제로 3.1만세시위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김락, 임봉선, 항일여성운동가 백신애, 독립군의 어머니 허은, 한국광복군 전월순 등 경북 여성 독립운동가 12인을 선정해 사진과 이야기를 실어 그들의 얼을 선양하고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달력을 제작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최미화 원장은 매년 의미있는 달력을 제작·배포하면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간 경북여성인물, 여성통계, 여성공간 캘린더를 통해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많은 경북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힘과 활력을 얻길 바랬다”면서 “경북여성가족플라자를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여성과 가족이 살기 좋은 양성평등 경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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