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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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1.0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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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차량 화재 대비 ‘내 차안의 119’

영천소방서(서장 김재훈)는 겨울철 차량 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全燒)해 5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포함해 2020년 영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는 27건으로 15억3천2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발견이 빠른 편이지만 소방서와 거리가 먼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등에서 발생하고 차량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은 경우가 많아 소화기가 없다면 초기진압을 못 하고 전소(全燒)하는 경우가 많다.

차량용 소화기는 주로 대형마트나 인터넷 구매처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변형이 없고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구매하면 된다.

김재훈 영천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내 차안의 119’이다. 차량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하므로 차량용 소화기를 필수로 비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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