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1년 시민들과 뜻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것’
상태바
영천시 ‘2021년 시민들과 뜻을 모아 새롭게 도약할 것’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1.01.0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년화두 ‘유지경성(有志竟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총력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1년 신년화두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제시했다. 이는 2021년 영천시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을 필두로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데 시민들과 뜻을 모으겠다는 의미이다.

2021년 영천시의 시정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2021년 최우선 과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영천시는 2021년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시정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에 상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에 촘촘한 생활방역 체계를 구축해 집단감염의 위험도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에 주력

또한, 영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을 350억원 규모로 늘리고, 지난해 12월 21일에 출시한 영천사랑카드와 함께 장보기 앱도 개발하여 지역민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2월 문을 연 영천고용복지센터를 통해 구직 촉진수당과 취업 성공수당을 지원하는 국민취업 지원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 기업에 취직한 청년들에게는 지역정착금과 인건비를 지원하고, 경력단절여성들에게는 직업교육, 모의면접을 지원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Post코로나 대비,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사활을 걸다.

Post코로나 시대는 IT, 디지털 기술 중심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 진행 중인 Post코로나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문화관광, 농업 등 전 분야에 아울러 미래 먹거리 사업들을 발굴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경마공원과 보현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인도교와 둘레길 조성사업까지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기월식행사와 보현산 별빛축제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하고,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기존 관광자원에 접목시킨 영천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로 향후 관광 트랜드 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

특히, 현재 최 시장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 바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이다. 올해도 역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되는 데 영천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기문식 시민 체감 행정은 현재 진행형!

최 시장은 임기 초 이른 아침부터 스포츠센터 등을 돌며 시민들과의 특유의 스킨십을 보여줬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도시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코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에도 최기문식 시민체감 행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인용 PC를, 버스승강장에는 온열의자와 에어커튼을 추가로 설치하고,

특히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았던 금호 냉천, 화룡, 성내, 교촌, 창구동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동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보급해, 도시가스 보급률 9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성내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립, 금호읍 신월리 1만명 규모 신도시 조성, 금호읍 복지회관 건립 등 주민숙원사업들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1년은 영천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

최기문 시장은 2021년 시정방향을 밝히면서 “올해는 다를 것이다. 코로나19를 반드시 종식하고, 영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아울러 최 시장은 “한국판 뉴딜에 대응할 국·도비 확보, 현안 해결 및 계속사업의 마무리 등 해야 할 과제는 많지만, 저와 1,100여명의 공직자들이 더욱 뛰겠다”며 시민들께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