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고 밴드부, 영천시 청소년 가요제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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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고 밴드부, 영천시 청소년 가요제 금상’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0.12.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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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심사, 음악으로 돈독해지는 선·후배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영선)는 영천시 청소년 가요제에 교내 밴드 동아리 ‘그루브’가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단심으로 진행되었다. 심사는 총 13개팀이 제출한 연주 동영상을 15일 영천시청에서 음악·예술 관련 대학교수 및 종사자 등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평소 학교생활 중에 음악 활동을 즐겨하는 동아리 학생들이 점심시간마다 연습했으며 특히 영천지역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보컬 학생들은 아침 일찍 음악실에 모여 화음과 안무를 맞추는 열정을 보였다.

2학년 김다현 학생은 “1학년 후배들과 함께 끼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받으니 영천여고 학생으로서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허영선 교장은 “학생들이 선·후배간에 음악으로 돈독히 다지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여겨왔는데 영천의 유일한 공립여자고등학교에서 영천을 대표하는 행사에 수상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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