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유림서예대전 영천국학학원서 개최
상태바
경상북도 유림서예대전 영천국학학원서 개최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0.12.0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

경상북도 향교전교협의회(회장 조영철)는 6일 영천향교 국학학원 대강당에서 경상북도유림서예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향교전교협의회 주관, 경상북도, 경상북도향교재단, 영천향교, 영천시, 한국서도협회 경북지회 후원으로 개최되며, 한글, 한문, 문인화 분야의 작가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고결한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유교사상, 전통문화, 미풍양속과 관련된 출품 전시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북 지역에서 총 300여점이 출품되어 경상북도 유림서예대전의 권위를 다시 한번 더 실감할 수 있었다.

대상으로 청도향교 황시연, 최우수상 상주항교 안병숙, 우수상은 함창향교 이수재, 예천향교 엄봉흠, 경주향교 성을선 씨가 선정되었으며, 특별상 7명, 장려상 23명이 선정되었다.

“심사의 기준은 서법, 용필, 정획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다양한 기법으로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고 훌륭한 작품들이 골고루 출품되어서 좋았다”고 심사위원분들이 소감을 밝혔다.

조영철 경상북도 향교전교협의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행사로 감회가 새로우며, 코로나로 비대면 행사지만 열기는 갈수록 더해져 출품작 모두가 훌륭한 대상 감으로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깊었을 것인데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경북 유림서예대전의 작품 수준을 전국에 알리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유림서예대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전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영천향교 국학학원 3층 강당에서 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