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극복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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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극복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0.12.0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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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29가구 대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을 공급하고자 읍∙면∙동에서 신청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29가구(땔감 87톤)를 대상으로 오는 4일까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땔감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된 산물을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해 수집된 것으로, 장작용으로 알맞게 잘라 가구당 1톤 트럭의 양을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최기문 시장은 “동절기를 맞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며, “2021년도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해 더 많은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숲가꾸기 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해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재활용하고 공공산림가꾸기 일자리 창출,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절약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행사다.

바쁜 일상 속에서 돌아보지 못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매년 실시되어 시민들로부터 적극 행정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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