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산동중·영천전자고 연말연시 맞아 침구세트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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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산동중·영천전자고 연말연시 맞아 침구세트 기탁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0.12.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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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중 무의탁독거노인 46가구 침구류 전달 예정

영천시 화남면(면장 정해동)은 영천 산동중·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동환)가 연말연시를 맞아 생계가 어려운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침구세트(460만원상당)를 화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화남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초수급자 중 무의탁독거노인 46가구에 침구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환 산동중·영천전자고등학교장은 “74년 동안 지역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차원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해동 화남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쏟아주시는 산동중·영천전자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동중·영천전자고등학교는 1947년 개교해 74년간 13,249명(중학교 7,512명, 고등학교 5,7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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