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영천시야사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아동·청소년 집단상담(‘우리’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집단상담(‘우리’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 프로그램은 영천시야사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검사 결과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어서 신기했고,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 학생은 “성격유형이 다른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 알게 되었다”며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유익했음을 알렸다.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영천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영천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다문화가정 부부집단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