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창의 운율, 가을향기 따라 영천시에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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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창의 운율, 가을향기 따라 영천시에 물들어’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0.1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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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시조 가사 가곡 명인 명창 초청 및 회원 발표회
(사)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서

“코로나19로 위기지만 선조들의 가르침을 새기면서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마음만은 풍요로운 가을정취를 향유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문화유산인 시조창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25일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강당에서 열린 (사)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영관)의 제3회 시조 가사 가곡 명인 명창 초청 및 회원 발표회에 참석한 이들은 전원 발열체크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조심스럽게 명인 명창과 회원들의 시조창에 빠져들었다.

이날 영천지회 회원들의 합창에 이어 성영관 지회장, 안충자·김화자·도영희·이영옥·최봉조·김주호 명인 명창의 공연이 이어져 어렵게 찾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동연을 선보였다. 대금연주는 우종실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이수자, 장고는 세종국악대제 대상 수상자인 이한은 선생이 맡았다.

(사)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 성영관 지회장은 “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변해가는 이 시대에 옛 선비의 정신을 담고 있는 시조창을 통해 군자의 도를 닦는 마음으로 영천의 화합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삶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었다.”며 “힘든 시기지만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지회에서는 교육을 통해 여러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포은초등학교와 성남여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조창 교육을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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