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더휴 아파트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능력 향상
영천소방서(서장 김재훈)는 24일 오전 영천시 야사동 소재 한신더휴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주거인원이 많아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소방차량 진입 확보 및 현장출동 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 6대, 소방공무원 30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개인보호장비 착용 후 피난계단을 이용해 최상층까지 진입 시 소요되는 시간 및 공기소모량 측정, 비상용승강기 사용법 및 옥상층 인명대피 가능여부 확인, 연결송수관 점령·송수훈련, 소방차 부서 위치 선정 및 고가차량 53m 사다리 전개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재훈 영천소방서장은 “관내 대형 소방대상물에 대해 철저한 현지조사와 실전 같은 화재대응훈련만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건조한 겨울철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지역 주민들도 화재예방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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