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상담사 취업 위한 온라인 컨설팅
상태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상담사 취업 위한 온라인 컨설팅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0.11.1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부터 3일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무부 보호직 등 12개 분야 취업정보 제공

청소년상담사 국가 자격 취득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청소년상담사 취업컨설팅’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취업 컨설팅은 12개 청소년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20여 명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취업 관련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상담복지 분야의 대표기관으로 알려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최근 구직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법무부 보호직 등 새로운 분야의 취업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지난 2003년에 도입된 청소년상담사 국가 자격은 자격시험(필기, 면접)에 합격하고 100시간의 자격연수를 수료해야 발급된다. 지금까지 모두 25,469명의 청소년상담사가 배출되었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기관을 비롯해 초·중·고·대학교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영역에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상담사는 엄격한 선발과정과 효과적인 제도관리로 청소년상담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아 최근에는 군부대, 학교전담경찰관, 보호관찰관 등 청소년의 위기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청소년상담사의 취업률은 82.1%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상담복지기관의 특성상 상담 유경험자나 유사 업무 경험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고, 청소년 상담복지 분야별로 요구하는 조건이 달라 구직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상담사 취업컨설팅 준비 방법 및 참가신청 결과 등은 청소년상담사 홈페이지(www.youthcounselo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상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사의 전문성 향상과 취업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