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포기 담가 6.25 참전용사 70명에 전달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시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민순남)가 17일 향군회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향군인회 여성회가 주관하고 영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여성회원 및 청년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4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고령의 6.25 참전용사 70여명에게 전달했다.
민순남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이 일손을 모아 담근 김치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이 겨울 내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김장김치 담그기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민순남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안보관련 기념행사 및 교육 주관, 국립영천호국원 묘비정화활동, 군부대 위문 등 보훈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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