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3주년 전통 이어온 산동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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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3주년 전통 이어온 산동중학교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0.11.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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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인 백학학원 알아보고 학교 발자취 둘러보는 시간 가져

산동중학교(교장 김동환)는 10일 전교생이 개교 73주년을 맞이해 교내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먼저 교감의 축사를 통해 산동학원의 근간인 백학학원에 대해 알아보고 산동 역사 갤러리존 탐방을 통해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학교의 발자취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도전 골든벨을 통해 우리 학교의 뿌리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보고, 사제동행 학교투어를 통해 학교의 발전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며 산동인으로서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고취시켰다.

마지막으로 73주년 기념 케이크를 만들어 가정에서 부모님들과 자축하며 따뜻한 가족애와 세대 간 화합을 다졌다.

1학년 김용태 학생은 “산동출신 아버지와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아버지가 다니실 때 중학교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버지가 다니던 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어 더욱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동환 교장은 “민족교육기관으로 지역교육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학생 수가 급감해 존폐위기에 놓여있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학교가 번창해야 지역이 활성화 되므로 현재 소규모학교이지만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가지고 유구한 역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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