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9일 시민회관에서 신규, 승진자 및 고위직 공직자 등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 및 공공재정환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및 공공재정환수법 교육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영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강연자인 이지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사례 중심의 심도 깊은 강의를 통해 전 공직자들의 부패 척결의지를 확고히 하고,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공공재정환수법의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영천시 공직자들의 청렴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고 보조금 등 공공재정금의 부정청구로 인한 공공재정의 누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는 공직자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엄격해 지고 있다. 오늘의 교육을 계기로 영천시에 한층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고, 공공재정 부정수급을 근절할 수 있는 청렴의 씨앗을 심을 수 있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 19 방역 업무 추진 등 각종 현안으로 노력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