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있어 후배는 든든합니다”
상태바
“선배가 있어 후배는 든든합니다”
  • 안애경 기자
  • 승인 2020.10.30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천시청년상우협의회 120만원, 영공회 200만원 장학금 기탁

영천시청년상우협의회에서 30일 120만원, 영공회(영천고등학교 출신 영천시공무원 모임)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영천시청년상우협의회(회장 서상준)는 지역의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의 모임으로 1997년에 창립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았으며 투철한 봉사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내 고장 발전과 시민화합에 앞장서 온 영천의 대표 청년 단체이다. 지역사회가 고령화되고 젊은 층이 점점 감소하는 데는 교육문제가 가장 시급하다는 인식으로 2005년부터 꾸준히 장학기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1,680만원에 이른다.

서상준 회장은 “청년의 힘으로 영천을 받치겠다는 협의회의 정신으로 지역의 후배들이 보다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선배들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영공회(회장 이종근, 영천시 총무과장)는 영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영천시청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1994년에 결성해 현재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교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양성에도 뜻을 두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종근 회장은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맺어진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는 공직생활에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게 하고 개인적인 삶의 영역도 풍족하게 해준다”며, “내일의 새 희망을 열어 새로운 영천을 만들기 위해서 미래의 주역이 될 후배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인재양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을 받치고 이끌어 가는 한분 한분의 정성이 모여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영천시장학회는 언제나 시민과 함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꿈을 키우는 교육이 실현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