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24일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의 가족문화의 날 행사로 영천 홀스파크에서 ‘사랑을 새기는 우리가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승마체험을 하며 가족 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9가정 26명의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아이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잔뜩 신난 모습을 보이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평소에 가족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러 오는게 힘들었다”며 “자녀들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이랑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상임 센터장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가족들의 문제해결과 욕구해소를 위해 학습정서지원, 생활도움지원, 긴급위기지원,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며 “앞으로도 가정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20년 신규 사업인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2% 이하 (손)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미혼모·부자가족, 북한이탈가족들을 위한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