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영천소방서와 함께 장애인활동지원사 87명을 대상으로 21, 22일 양일에 걸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8년부터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제공 장애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과 함께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방법 및 CPR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영천소방서 조나단 소방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응급상황 시 대처법을 교육했으며, 이 교육을 통해 활동지원사들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활동지원사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많이 당황했을 것 같은데 오늘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복지현장의 최일선에서 장애인을 보살피고 있는 활동지원사들이 소소심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활동지원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일에 걸쳐 실시된 활동지원사 소방안전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이 되었다.

주은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