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동, 복지사각지대 zero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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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 복지사각지대 zero화에 앞장
  • 강춘호 기자
  • 승인 2020.09.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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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위기가구 조기발견 및 청소봉사 실시

영천시 서부동(동장 이용우)은 25일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하던 중 며칠간 연락이 되지 않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세대의 응급상황을 조기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고 대상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남성으로 평소 우울증과 알코올 남용으로 삶의 의욕을 찾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술과 배달음식으로 생활하던 가구로, 서부동 직원들이 가정방문 당시 집안에는 별다른 응답이 없었으나 악취 등으로 위기상황임을 예상해 신속히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쓰러져 있는 대상자를 발견해 응급 후송했다.

집은 정리를 하지 않아 쓰레기가 쌓여 어수선 했으며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까지 더해져 열악한 상황 이었다. 이에 서부동 직원들은 코로나 19에 대비해 방역을 실시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집안을 청소했다.

이용우 서부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홀로 생활 중인 지역주민의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부 확인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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