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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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금호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 개최
  • 박효순 기자
  • 승인 2020.09.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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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한문 서예반 및 민화반 작품 및 강사 격려작 3점 전시

영천시 금호읍(읍장 윤희직)은 21일 금호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금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서예·민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간 열리며, 한글·한문 서예반 및 민화반 수강생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작품 60점과 각 반 강사(한문서예반 이복연, 한글서예반 최민경, 민화반 백태석)들의 격려작 3점 등 총 6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는 올 4월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2020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9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된 것으로,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청사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작품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에게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센터의 역사와 함께 13년간 이어지고 있는 한문·한글 서예반(회장 백승표)은 오랜 시간 쌓아온 실력을 증명하듯 멋진 작품을 선보여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의 문화감성을 묵향으로 물들여 주고, 올해로 2년째를 맞은 민화반(회장 함경승)의 작품은 초보 수강생들의 실력이라고 보기 힘들 만큼 뛰어난 색채감을 뽐낸다.

또한 전시도록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63점의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김범수 금호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갈고닦은 실력으로 지역 주민들께 예술의 향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보람되고 뜻깊은 작품전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정신문화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시회를 준비한 서예와 민화반 수강생 분들의 열정이 대단한 걸 느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정신문화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개인의 예술적 역량 발전과 금호읍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이 한층 상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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