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5일 금호읍이장협의회 100만원, 녹색자원(주)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호읍이장협의회(회장 허정구)는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주민의 대표로서 행정을 도와 시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병행하면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도 꾸준히 참여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3회에 걸쳐 1,060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허정구 회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면서 지역의 교육여건이 갈수록 나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고향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영천시장학회가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녹색자원(주)(대표 이왕희)는 PET병을 재활용해 광센서를 통한 자동 선별을 거쳐 분쇄 및 세척한 후 각종 합성수지 제품에 쓰이는 원료로 납품하는 업체로 대구에 본사가 있고 영천에 지점을 두고자 현재 금호 오계공단에 공장시설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장종인 부사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에 오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영천의 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영천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유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