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면,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이·미용 봉사서비스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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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면,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이·미용 봉사서비스 연계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0.09.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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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리하는 날, 어르신들 청춘 되찾아

자양면(면장 신재근)은 11일 보현2리 마을회관 앞에서 영천시자원봉사센터 가위손봉사단(회장 류종란)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은 봉사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면 보현2리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에게 헤어 커트, 파마, 염색과 함께 대기시간을 틈내어 손 마사지까지 무료로 제공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전원 손 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한 후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가위손봉사단 류종란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는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활동을 하니 기분이 더 좋고, 어르신들이 만족하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오늘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코로나19 우려로 병원 외에는 외출을 거의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을에 와서 머리를 해주시니 고맙고 청춘을 되찾은 것 같다”며 봉사단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재근 자양면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한층 더 가까워지고 따뜻해 진 것 같다”며, “이·미용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항상 먼저 손 내밀어 주시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와 가위손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연계해 주민들이 오늘처럼 얼굴에 행복한 웃음을 띠고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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