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와 보드게임으로 자아존중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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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치료와 보드게임으로 자아존중감 쑥쑥!’
  • 안애경 기자
  • 승인 2020.09.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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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초등학교 두드림 학교 자아존중감 캠프 활동

포은초등학교(교장 이찬우)는 8월 29일, 5일 2회 교사 8명, 학생 25명이 학교 적응력 향상 및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해 자아존중감 캠프 활동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프로그램당 10명씩 제한해 저·중·고 학년별로 집중적인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두드림 학교 자아존중감 캠프 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수 정원제로 진행했고 학생 간 1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생활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진행했다.

소통 공감의 Wee 클래스실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우울하거나 위축된 감정을 극복하고, 평소 학교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음악치료 및 철학과 보드게임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음악치료를 통해 다양한 소리 찾아보고, 컵 타, 팬플루트, 태평소 등의 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도 해 보았다. 또 철학과 보드게임으로 자기와 타인의 서로 다른 경험에 대한 존중과 그것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폭넓은 감정 표현이 증진되는 등 자신감을 찾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자아존중감 캠프’에 참여한 김옥자 상담교사는 “코로나19 생활수칙으로 인해 학생 간 제한된 상호작용과 웃음소리가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학생들이 직접 악기도 만들어 연주해 보고, 즐거운 보드게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이 이야기할 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서 학생들이 조금은 성장한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5학년 장강호 학생은 “자아존중감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고, 친구들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 4시간이 1시간 같았다. 참여하길 잘한 것 같고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라고 활동 후 소감을 전했다.

이찬우 교장은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증진을 위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생활 조성에 최선의 교육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자아존중감 증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자아존중감 프로그램은 10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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