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공간 넘어 지역경제 생기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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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공간 넘어 지역경제 생기 불어넣어
  • 주은숙 기자
  • 승인 2020.08.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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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새 랜드마크 ‘망정우로지 생태공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이 널리 알려져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우로지의 아름다운 경치에 더해진 음악분수의 화려한 쇼와 신나는 음악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잠시나마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이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없어 거리가 조용하고 침울하기까지 했던 주변 상가의 분위기가 확 달라져 활기를 띠고 상인들의 표정도 밝아져 눈길을 끈다.

주변 상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우로지생태공원이 정비되고, 음악분수가 가동된 후부터 실제로 월매출이 10%정도 늘었다”고 입을 모으며,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올 수 있는 명소가 주변에 생겨, 요즘 같으면 장사할 맛이 난다”며 우로지 생태공원의 새 단장을 반겼다.

조한웅 동부동장은 “음악분수 개장으로 우로지가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주 찾을 수 있는 문화적 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동부동 지역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으니 주변 환경정비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은 지난 7월말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돼 음악분수 및 산책로 투광등이 설치되었고 노후시설과 탐방로드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음악 분수대는 주6일(화~일) 20시 30분부터 20시 50분까지 20여 분간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미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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