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연구소·연구 기업 중심의 협의체 발족으로‘R&D 역량 레벨업’
지역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담당해온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원장 송종호)은 28일 호텔 인터불고(대구 만촌동 소재)에서 ‘영천산업발전협의회 Kick-off’ 회의를 가지고, 지역 산업의 발전과 연구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역 연구소 보유 기업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업 등 27개사가 참여한 영천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와 연계해 기업 간 R&D(연구개발) 연계 체계 구축과 체계적인 비R&D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장/부품 분과(㈜영진 등 18개사) 와 디지털기기/기타 분과(지오에스 등 7개사) 2개로 편성해 연구원의 기업지원 핵심인력과 지역기업의 연구 책임자가 함께하는 개방형 협의체로 운영되며 산업별 최신 연구동향 및 정보제공을 위한 기술세미나 및 이업종 교류를 통해 융합과제 발굴과 지자체·정부 R&D과제 공동 기획 및 제안 등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영천산업발전협의회 Kick-off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에서 참여해 2020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최신 자동차 부품 CAE 기술 동향 등에 대해서도 세미나를 진행했다.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송종호 원장은 “영천산업발전협의회 Kick-off를 기점으로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능형 자동차 부품과 디지털·임베디드 산업육성 및 혁신역량강화를 통해 급변화하는 외부환경을 극복하는 기술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