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포스트코로나19 시대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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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포스트코로나19 시대 선제적 대응
  • 이원석 기자
  • 승인 2020.07.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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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일자리 창출과 공공조달전문가 양성 앞장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경북여성 일자리 문제를 해소를 위한 대응노력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각종 비대면 고객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언택트 일자리 창출에 주목하고 온라인 셀러 및 공공조달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글로벌셀러 창업교육은 여성의 눈으로 경북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어를 기본으로 하는 상거래활동에 대한 지원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교육은 아마존 입점에서부터 국내최대 온라인쇼핑 플랫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대표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된다.

경산, 구미, 예천 등에서 예비여성 창업자 70명과 함께한 온라인 셀러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서 이미 7명이 아마존 입점, 5명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2개 팀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예천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진행 중인 공공조달 전문가 과정은 공공부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20명의 예비여성창업자들이 민간영역을 넘어 최대 발주처인 공공부문을 공략하기 위한 전문적 교육을 받고 있어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와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도전이 눈길을 끈다. 공공조달전문가 과정은 경북에서 처음 시도되었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 다문화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소잉클래스, 여성창업자를 위한 목공체험실 운영 등을 다양하게 준비 중에 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일자리분야가 다시 활력을 찾고 경북여성들이 성장하고 있는 언택트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민간영역 뿐 아니라 공공영역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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