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국육상대회 ‘육상명문 영동고’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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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전국육상대회 ‘육상명문 영동고’ 두각
  • 안애경 기자
  • 승인 2020.07.06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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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학생 제49회 춘계 전국육상대회 2관왕 등극

영동고등학교(교장 정인수) 육상부는 지난 2018년 4월에 창단된 신생팀으로 짧은 기간 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고교 1500m부문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3학년 이재웅 선수를 비롯해 작년 전국체전 1500m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정태준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육상부로 발돋움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육상 경기가 6월25일을 시작으로 전국대회가 개최되었다.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11회 한국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가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되었고, 이재웅 선수는 고교 기록을 넘어서는 선수로 U18이 아닌 일반부 경기인 U20에 출전해 3000m장애물 4위를 했으며, 정태준 선수는U18에서 3000m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개최된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는 3학년 이재웅 선수가 1500m와 3000m장애물에서 2관왕에 등극했으며 2학년 정태준 선수는 500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두 개의 대회에서 이재웅 선수와 정태준 선수 외에 3학년 임형윤 선수와 1학년 김민재 선수도 좋은 기록으로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올해 3년차인 영동고 육상부는 많은 준비를 통해 올해 전국적인 육상부로 자리매김할 역량을 갖추었으며, 변수는 올해 전국체전의 개최 여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 시행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겠지만 꿈을 위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위해서라도 전국체전이 개최되기를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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